MISSISSIPPI 문제

by Lee Yeoh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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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종종 각 문제가 다음 문제로 이어지는 일련의 문제를 나열할 것이다. 이들을 처음 읽을 때는 마지막 질문에 답할 수 없을지라도, 다른 질문들을 해결해보며 차분히 읽어나가면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도 “분명히” 눈에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A1,A2,A3는 각각 하나의 letter로 여긴다. 아마 먼저 세 개의 A를 서로 다른 색의 A로 여기고 나중에는 구별할 수 없는 A로 여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먼저 E4,E5를 서로 다른 색의 E로 여겨 보아라.

  1. ABCDEF6개의 letter들을 배열하는 경우의 수는?
  2. A1A2A3E4E56개의 letter들을 배열하는 경우의 수는?
  3. A1A2A3EEF6개의 letter들을 배열하는 경우의 수는?
  4. AAAE4E5F6개의 letter들을 배열하는 경우의 수는?
  5. AAAEEF6개의 letter들을 배열하는 경우의 수는?
  6. BANANA의 letter들을 배열하는 경우의 수는?
  7. AAABBCCCCD의 letter들을 배열하는 경우의 수는?
  8. MATHEMATICS의 letter들을 배열하는 경우의 수는?
  9. MISSISSIPPI의 letter들을 배열하는 경우의 수는?
  10. 9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MISPISPISIS 처럼 차례로 각 글자를, 글자마다 열로 구분지어 써보자. (이처럼 글자를 나열한 그림을 자주 사용하게 될 것이다.) 총 글자 수를 기억하기 위해 오른쪽 하단에 “11”이라 써 놓을 수도 있겠다. 각 열에는 1,4,4,2개의 글자가 있으므로 구하는 답은 11!/(1!4!4!2!)임을 알 수 있다. 물론 분모의 “1!”는 생략해도 된다.

    앞으로 5, 6, 7, 8, 9번과 같은 문제를 Mississippi problem이라 부르자. 이러한 문제는 더 큰 문제의 일부로 자주 등장하곤 한다. 이제 어떤 단어가 주어지든지 Mississippi problem은 잘 다룰 수 있다고 가정한다.

  11. A4개, G3개, U,V,W,X,Y,Z가 각각 6개 씩 있을 때, 이를 배열하는 경우의 수는?
  12. 동일한 4권의 대수책, 동일한 3권의 기하책, 서로 다른 6권의 소설책이 있을 때, 이들을 책장 한 칸에 일렬로 배열하는 경우의 수는?
  13. 서로 다른 4권의 대수학 책, 서로 다른 3권의 기하학 책, 서로 다른 6권의 미적분학 책이 있을 때, 이들을 책장 한 칸에 일렬로 배열하되 같은 과목끼리는 함께 묶여 있도록하는 경우의 수는?
  14. r개의 C, nr개의 R을 갖는 n-letter word는 몇 개가 있는가?
  15. 13번에서 C를 “choose”로 생각하고, R은 “reject”으로 생각하여, 13번의 해를 14번에 적용해보아라. 즉 n명의 사람을 일렬로 세워 놓고, 13번에서의 n-letter word 하나를 이 n명의 사람에서 r명의 사람을 택하는 경우 하나로 생각해 보아라.

  16. nr일 때, n명의 사람 중 r명의 사람을 택하는 경우의 수는?
  17. nr일 때, 서로 다른 n개의 대상에서 서로 다른 r개의 대상을 택하는 경우의 수는?

15번의 각각의 선택을 n개의 원소의 r-조합(r-combination)이라 부른다.1 r-순열은 순서가 있는 반면 r-조합은 순서가 없다. r-조합 각각은 정확히 r!개의 r-순열과 대응함에 유의하자. 따라서 n개의 원소의 r-조합의 개수를 (nr)로 나타내기로 하면 (nr)r!은 반드시 n!/(nr)!, 즉 [n개의 원소의 r-순열의 개수]와 같아야만 한다. 종종 (nr)은 “(the number of) combinations of n things taken r at a time”으로 읽으며 때로는 “n above r”로 읽기도 한다. n/r로 나타내는 “n over r”과 n above r은 서로 다른 것임에 유의하자. 무엇보다 (nr)은 “n choose r”로 읽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이같이 읽는 것을 추천한다.

관찰 서로 다른 n개의 대상의 r-조합의 개수는 n!/r!(nr)!과 같으며 이를 (nr)로 나타낸다. 우리나라 고등학교 교과서에서는 이를 nCr로 나타낸다. 즉 (nr)=nCr=n!r!(nr)! 이다. 명백히 (nr)=(nnr) 가 성립한다.

두 정수 nr0<r<n를 만족시킬 때, 다음 관계식을 설명하는 이야기를 하나 생각할 수 있겠는가? (nr)=(n1r1)+(n1r) 앞으로 종종 등장할 우리의 편한 친구 Lucky Pierre를 소개하는 다음 이야기는 어떨런지? Lucky Pierre를 포함해서 총 n명이 있는 모임이 있는데, 이 모임의 구성원 중 r명으로 이루어진 위원회를 뽑는다고 해보자. 먼저 Lucky Pierre가 포함된 위원회를 뽑는 방법은 (n1r1)가지가 있다. 그리고 Lucky Pierre가 포함되지 않는 위원회를 뽑는 방법은 (n1r)가지가 있다. 이 두 개의 수를 합한 것은 위원회를 뽑는 경우의 수인 (nr)과 같아야만 한다. (물론 보이고자하는 등식의 양변을 각각 전개하여 보일 수도 있다.)

위에 나타낸 등식을 활용하면 아래의 표에 나타낸 것처럼 Pascal의 삼각형이라 부르는 배열을 계속 만들어 갈 수 있다. Pascal의 삼각형에서 1을 제외한 각 성분은 그 성분이 있는 위치 바로 위 왼쪽과 바로 위 오른쪽에 있는 두 정수의 합이다.

  1. 앞으로 '조합'이라고도 쓰고, 'combination'이라고도 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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