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낼 수 있을까.

by Lee Yeoh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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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덕이던 일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지난 12월 말부터 지금까지 레드불 한박스 정도는 몸에 쏟아부은 듯 하다. 재충전을 해야하는 시기에 쓸모없는(그러나 대충해서는 안되는) 일들을 처리하기 위해 이렇게 목숨을 불태우는 듯한 결의로 잠못자며 일하고 있다. 정말 화가난다. 쌩쌩한 몰골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 내일 쯤 끝낼 수 있을까? 기적이 일어난다면 내일 쯤 끝낼 수 있을 것이다. 뭐, 늦어도 다음주 화요일에는 끝나겠지... 하... 올해는 정말 이런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지. 아. 올해는 대학원 시작하는구나. 망했어요.

1 comment

Lee Yeohyeon February 12, 2018 - 18:32

오늘이 월요일이며, 사실상 오늘 일 할 수 있는 시간도 거의 다 지나버린 것은 실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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